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 4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89월에는 월롱면 도내리와 파평면 두포리 경로당, ▲1011월에는 광탄면 영장리와 탄현면 성동리 경로당에서 각각 주 1회씩 진행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간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몸풀기, 근력 강화 운동 등 신체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음악에 맞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향상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도 제공한다.
실제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 있으면 무료했는데, 경로당에 나와 노래도 듣고 운동도 하니 하루가 훨씬 활기차다”라고 전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치매는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라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