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7월 21일부터 차질 없이 지급 시작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1차 지급이 7월 21일부터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총 8조 1천억 원의 국비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신속하게 교부했다. 아울러 국민의 궁금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도 7월 18일부터 운영 중이다.
소비쿠폰 예산은 총 12조 2천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이번 조기 교부는 일부 지자체에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에도 소비쿠폰 집행이 지연 없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국민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1670-2525)’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 콜센터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민콜110)’와 함께 소비쿠폰의 신청 방법, 지급 절차, 사용처 등 다양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7월 19일부터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소비쿠폰 신청자에게 ▲지급금액 ▲신청 기간 및 방법 ▲사용 기한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 내용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네이버 앱, 토스, 주요 금융 앱 등 17개 애플리케이션이나 국민비서 누리집(ips.go.kr)에서 국민비서 가입 후 ‘소비쿠폰 안내’를 신청해야 한다.
단, 국민비서에서 알림을 받았다고 해서 자동으로 신청이 완료되는 것은 아니다. 별도로 해당 카드사 누리집, 카드사 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 31일까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국민 중 50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10문 10답 – 궁금증 바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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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도 받을 수 있나요?
지급 기준일인 6월 18일 이후 태어난 신생아는 출생신고 완료 후 이의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어요. 단, 6월 18일 이후 사망자는 대상에서 제외돼요. -
대리 신청 가능한가요?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본인 신청이 원칙이에요. 다만, 불가능한 경우 법정대리인 또는 동일 세대원, 배우자·직계존비속이 위임장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대리 신청할 수 있어요. -
군인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우편 신청이 가능해요. 지류형 상품권은 부대로 등기 우편 발송되며, 나라사랑카드로 받는 경우 PX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요. 대리 신청은 위임장과 현역복무확인서를 사진으로 제출하면 가능해요. -
요양병원에 있는 분도 신청 가능한가요?
예외적으로 형제·자매도 대리 신청이 가능해요. 신분증, 관계 증명서, 요양시설 입소 증명서를 갖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돼요. -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사했어요. 추가 혜택이 있나요?
이의신청을 통해 최대 5만 원의 추가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요. 비수도권에서 농어촌으로 이사한 경우엔 2만 원만 추가돼요. -
취약계층 기준은 무엇인가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 해당돼요. 특히 차상위는 건강보험 경감 대상자, 자활사업 참여자, 장애수당 수급자 등을 포함해요. -
미성년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나요?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동일 세대의 세대주가 신청해야 해요. 단, 세대주가 없거나 제외된 경우 본인 신청이 가능해요. -
사용이 안 되는 매장이 있나요?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요. 단, 입점한 소상공인 점포는 가능해요. 프랜차이즈는 직영점을 제외하고 연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
키오스크·배달앱 결제는 되나요?
키오스크나 테이블오더는 결제대행사를 통한 경우가 많아 제한될 수 있어요. 배달앱도 원칙적으로 안 되지만, 현장결제(가맹점 단말기)로는 가능해요. -
대중교통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버스·지하철은 사용 불가예요. 개인택시는 차고지가 해당 지역일 경우, 법인택시는 본사 소재지와 매출 기준을 충족하면 가능해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