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부담 덜고, 전기요금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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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올해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효율 전자기기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품목에 따라 최대 16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운영 중이며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전 고효율기기 지원 온라인 시스템에서 제품 구매 후 신청서를 제출하고, 영수증과 세금계산서, 사업자등록증, 제품 설치 전·후 사진, 에너지 라벨 등이 포함된 구비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신청은 2025년 2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접수된 건은 심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평균 2주 이내 환급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부담이 큰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동시에 전국 단위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택 겸용 사업장 등 일부 제한 조건을 명확히 하여 실질적인 수혜 대상을 늘리고 중복 신청을 방지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환급을 넘어 소상공인의 에너지 절감 구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기 예산 소진 가능성을 언급하고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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