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장시간 운전자를 위한 차량 내 스트레칭법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귀성길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와 근육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허리와 목, 어깨, 하체에 부담이 쌓이기 쉬워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피로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장거리 운전 중에는 최소 1~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며 “차 안에서도 간단한 동작만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차량 내 스트레칭 방법

1. 목 스트레칭

   • 허리를 곧게 세우고 고개를 천천히 좌우로 기울여 목 근육을 늘려준다.

   • 양손으로 머리를 살짝 눌러주면 효과가 더 커진다.

2. 어깨 회전 운동

   • 어깨를 귀 쪽으로 끌어올렸다가 뒤로 크게 돌려 내린다.

   • 5회 이상 반복해 긴장된 승모근과 어깨 주변 근육을 풀어준다.

3. 허리 트위스트

   • 의자에 앉아 상체를 오른쪽, 왼쪽으로 번갈아 천천히 비튼다.

   • 허리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척추 움직임을 회복시켜 준다.

4. 하체 스트레칭

   • 무릎을 가볍게 들어 올렸다 내리며 허벅지 근육을 자극한다.

   • 발끝을 발목 방향으로 당겼다 밀며 종아리 근육을 풀어준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칭 외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환기를 통한 신선한 공기 공급이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다가오는 귀성길, 작은 스트레칭 습관이 큰 피로를 예방하고 안전운전에 기여할 수 있다.